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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4

사진으로 좋은 아빠되는 7가지 방법 직장인 B씨가 퇴근을 합니다. 요 며칠 피로가 쌓여서 그런지 오늘은 좀 느긋하게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자기 방에 들어갑니다. 컴퓨터를 켜고 일이 바빠서 못 갔던 즐겨찾는 사이트들도 돌아보고, 어젯밤에 있었던 축구 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도 찾아 봅니다. 이 때 주방 쪽에서 한 소리가 날아옵니다. "자기, 뭐하는거야! 맨날 늦게 들어와서 아이 얼굴도 못 보고 바로 자더니 오늘은 일찍 들어와서는 자기 방에만 있고 아이랑 놀아주지도 않네. 난 지금 설거지며 빨래며 할 일이 많아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데 애기가 나만 붙들고 있잖아. 자기 일찍오면 아이랑 좀 놀아줘야 하는거 아냐?" 이 소리에 B씨는 순간 화가 납니다. 가급적이면 일찍 들어와 아이랑 자주 놀아줬고, 주말에도 가족과의.. 2012. 7. 5.
아기 사진을 잘 찍는 4가지 방법, 아이폰 카메라 어플 추천 아기가 태어나고 아빠가 해야할 일 중 하나는 아기 사진 찍어 주기죠. 아기 사진을 잘 찍어 주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DSLR 카메라와 아이폰 (제가 안드로이드를 무시하는 건 아니고, 제가 아이폰 밖에 없어서요... 그리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사진 품질이나 카메라 앱은 아이폰이 아직까지는 더 낫다고들 하네요...맞나요? ) 제 경험상 이 두 가지 기기의 조합이 아기 사진 찍기에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즐겨 쓰는 아기 사진 찍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1. DSLR 카메라 DLSR로 아기 사진을 찍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흔들림 없는 또렷한 화질입니다. 아기가 어릴 때는 주로 실내에서 사진을 찍게 되는데, 이 때 DSLR 카메라에 F1.4근처의 밝은 렌즈를 물려 사용하면 플래.. 2011. 2. 16.
14주차, 흰둥이 오똑한 콧날로 판명되다. 아내가 병원을 가는 날 염색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이라 어떻게 나올까 약간 걱정도 되고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내내 신경이 쓰여 병원 갔냐고 문자를 보냈다. 바로 답장이 없어서 진찰 중인가 했는데 한참 후에 답장이 왔다. 웅 끝났어요 염색 체검사도정상이구 잘 크고있대 사진 대빵 귀여워^^ 발 막꼼지락거려 집에 와서 흰둥이 초음파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이 컸다. (실제는 겨우 8cm에 불과하지만...^^) 머리, 다리, 팔이 이제 확연히 구분이 간다. 무엇보다 놀라운건 오똑한 콧날이 보인다는 거! 흰둥이 너~ 아빠를 닮아 콧날이 오똑하구나 ㅋㅋ 발 막 꼼지락 거린다는데 초음파 사진으로 말고 나도 직접 움직이는 걸 보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다. 다음엔 반차 쓰고 같이 가봐야징 ^_^  2009. 10. 14.
임신 7주차, 흰둥이 돼지로 판명되다 임신 7주차 와이프가 병원에서 처음으로 초음파 사진을 찍어 왔다. 5주차 때는 콩알만했는데, 이제 뚱뚱한 올챙이만해 졌단다. 심장 뛰는 소리도 들려줬는데 '콩닥콩닥' 빠르게 뛰는게 정말 신기했다네. 나도 우리 아기 심장 뛰는 들어 보고 싶다 ㅠ ㅠ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 신기해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한마디 한다. "오빠, 흰둥이는 돼지로 판명됐어!" 아니, 요렇게 작은 흰둥이가 무슨 돼지란 말야? 얘기를 들어보니, 와이프가 입덧을 시작했는데 이 입덧이 좀 요상하다. 보통 입덧이라고 하면 잦은 구역질에 음식도 잘 못 먹고 그런다는데 와이프는 공복이 되면 구역질이 나고 음식을 먹으면 구역질이 나아져서 요즘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먹고 있다는 거다. 그러면서 흰둥이가 돼지기 때문이란다 ㅋㅋ 돼지로 판명난 흰둥아.. 2009.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