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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책61

가격 책정이 고민인 당신에게 필요한 책- <당신의 가격은 틀렸습니다? '얼마를 받아야 할까?' 회사만 다닐 때는 이런 고민이 없었다. 그런데 강의를 하고, 독서 모임 운영을 하면서 가격을 정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새로운 강의를 기획하거나, 독서모임을 만들면 참가비를 얼마로 해야할지가 항상 고민스럽다. 그런 내게 이 책의 제목은 아주 유혹적이었다. 당신의 가격은 틀렸습니다. 그 유혹에 넘어가 책을 구입했고, 받자마자 읽기 시작했다. 앞 부분을 읽어보니 책을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격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 글도 아주 이해하기 쉽게 썼다. 오늘 읽은 부분 중에서 인상 깊은 부분은 가격을 유전자에 비유한 것이다. 고객은 특정한 상품군에 대해 가격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만든 상품의 가격을 바꾸고 싶으면 가격 유전자가 담고 있는 정보를 .. 2021. 6. 7.
노마드 랜드 읽기 시작. 그 노마드가 아니었구나.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노매드 랜드 Nomad land' 영화 평이 좋아서 영화를 보려고 마음 먹었는데,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해서 영화 보기 전에 읽으려고 구입했다. 첫 문장. 내가 이 글을 쓰는 동안, 그들은 나라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 책이 다루는 내용을 암시하는 도입부의 문장 떠돌이, 뜨내기, 부랑자, 정착하지 못하는 자들이라 불리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다. 하지만 세 번째 밀레니엄에 들어선 지금, 새로운 종류의 유랑 부족이 떠오르고 있다. 결코 노마드가 되리라고 상상해본 적 없는 사람들이 여행길에 나서고 있다. 처음에 '노마드'라고 해서 세계 곳곳을 여행 다니며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 족을 말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에 등장하는 노마드는 그런 노마드가 아니었다... 2021. 6. 2.
한승혜 작가의 두 번째 책 <다정한 무관심> 성장판 독서모임에서 서평 쓰기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던 한승혜 작가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은 그가 지난 몇 년가 서울신문과 시사인, 오마이뉴스와 슬로우뉴스 등 온/오프라인 매체에 기고한 글과 비정기적으로 SNS에 쓴 글, 그 밖에 개인적으로 써두었던 글을 다음어서 묶은 책이다.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는 '개인주의'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개인주의'가 이기주의와 동급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주의(individualism)는 그런 것이 아니다. 개인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이러하다. 개인의 존재와 가치가 국가나 사회 등의 집단보다 우선이라 생각하며, 개인을 중심에 두고 모든 것을 규정하고 판단하는 사상, 사고방식, 가치관, 신념, 태도, 기질을 말한다. 간단히 말해 개인주의는 전체주의나 집답주의와 대립.. 2021. 5. 30.
신뢰란 무엇인가? - <신뢰 이동> 메모 독서 신뢰란 무엇인가? 아이들에게 신뢰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봤다. "신뢰는 아이스크림 아저씨가 나한테 아이스크림을 주겠다고 말하면 진짜로 주고 싶어서 주고, 나는 아저씨가 아이스크림을 주지 않을까봐 걱정하지 않는 거예요." "신뢰는 기대치에 대한 확신이다." - 니클라스 루만 Niklas Luhmann 독일 심리학자 신뢰는 결과에 대한, 그러니까 주어진 상황이 얼마나 잘 풀릴지에 대한 평가다. "신뢰는 상대에게서 두려운 결과보다 바람직한 결과를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이고, 우리의 가장 강한 희망과 가장 깊은 걱정이 혼재된 결과다." - 사회 심리학자 모튼 도이지 Morton Deutch 신뢰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연결해주는 다리다. 신뢰는 미지의 대상과의 확실한 관계다.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타인을 위해 .. 2021. 5. 28.